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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D-7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 동양인이 되는 나라 이제 일주일 뒤에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비행기를 오르게 된다. 출국 전까지 2~3개의 잡을 뛰며 가까스로 돈을 모았다. 준비되지 않았던 재정도 목표가 생기면 어떻게든 채워주신 다는 법을 배웠다. 참, 감사하다. 한국으로 결정했다면 좀 쉬웠을테고, 두렵지도 않았을 테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새롭게 얻는게 없다. 3년 전 영국땅을 처음 밟았을 때 대학원에서 공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참, 멀어 보이기만 했던 계획과 목표였다. 그래서, 더 빠른 길이 있을까 해서 1~2년 다른 길을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기도 했지만 결국 어디에도 지름길이란건 존재하지 않았다. 가장 빠른 길은 그리고 정확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시간이 걸려도 한걸음 한걸음 작은 목표들을 세워 따.. 더보기
가슴에 스며들었던 선배님들의 조언들 주변에 이런 멘토님들을 보내주신다는 것에서 내 삶은 정말 감사할 일들로 넘쳐난다. 백민수 선배님으로부터 공부를 하시기로 결정하신것에 대하여는 제 입장에서는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또한 찬성하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전 혹시나 대표님께서 캠든소프트에 일을 대하여 실패라고 규정하시거나 아님 좌절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시는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설마 그래서 대학원을 진학하려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 만약 또 그렇다해도 어떻습니까???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정이며, 분명 많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일들과 기회들이 물방울이 보글보글 올라오듯이 생길것같아 저도 설레는군요. 그 냥 제가 생각하는 대표님은... 또한 저의 바람은... 감히 평가를 내린다는 것도 그렇지만... .. 더보기
내가 아프지 않는 방법 중학교 2학년 때 나는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강아지를 집에 데려 온적이 있었다. 가족들의 반대속에서 열심히 강아지를 키우고 보살폈다. 그렇게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강아지가 귀찮아졌었다. 집에오면 그 강아지는 정말 반가움에 꼬리를 치며 환하게 맞아 주었지만 나는 그냥 방으로 쌩 들어와 버렸다. 그렇게 시간이 일주일 정도가 흘렀고, 내가 돌아왔는데도 강아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급하게 병원에 가서 그재서야 파보병에 걸렸었다는 것을 알았고, 결국, 나는 그 강아지의 죽음을 눈물과 함께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아! 내가 외면한 그 시간들, 이 강아지는 얼마나 외로웠을지,, 일주일 동안 나한테 보내온 그 간절한 눈빛들은 긴 시간 지워지지 않았던 큰 아픔으로 남을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더보기
태블릿PC 시장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 하드웨어 완제품을 만들어 돈을 버는 애플 - 광고로 돈을 버는 구글 - 컨텐츠로 돈을 버는 아마존 - 소프트웨어 판매로 돈을 버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이패드 애플의 아이패드는 일찍이 태블릿 시장에 나서서 저만치 가고 있다. 처음 아이패드를 가지고 나와 발표를 하던 그 당시 그냥 아이폰이 커졌구나 정도로만 예상을 했었지 아무도 태블릿 시장에서의 태동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태블릿 시장에서 약 70% 넘게 아이패드가 시장을 잡고 있을 정도로 거의 독무대를 달려왔다. 킨들 파이어 아마존은 방대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는 당시 정말 파격적인 가격을 제공하여 태블릿 기기의 판매 수익보다 방대한 아마존의 컨텐츠를 이용한 수익을 노리는 효과로 지금 한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을 초토화 시켰.. 더보기
HOONS닷넷 좌충우돌 10년,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 HOONS닷넷 좌충우돌 10년,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 더보기
어느 아버지의 교과서 나도 이런 아버지가 되겠어! 더보기
"KBS 스페셜 - 행복의 조건 중" "사람들은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게 아니라 행복해 보이기 위해서 산다" "행복 = 가진것/원하는것, 가짓것을 늘리거나, 원하는 것을 줄일때 행복해질 수 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원하는 길을 걸어가며 그 과정이 즐거울 때 우리는 행복하다" 더보기
미래가 보장된 직업? 더보기
창업, 그놈 - T아카데미 강의자료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KyungHoon Park 더보기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 베트남 전쟁때 스톡데일 장군이 연구했다고 해서 만들어진 이름이 붙여진 연구결과이다. 수용소에 살아남았던 사람들은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낙관주의자들이 아니라 현실주의자라고 한다. 낙관주의자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와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다시 다가오는 부활절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상심해서 죽는 다고 한다. 반면 현실주의자들은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짐으로써 결국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즉, 스톡데일 패러독스는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것이 무엇이든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 더보기
시장 선점성에 대한 단상 선점성의 성공 사례는 싸이월드나 카카오톡이 있다. 싸이월드는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홈피를 소개하고기 때문에 사용자가 바로 광고주체였다 카카오톡도 800만 사용자가 지금 이 프로그램의 홍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선점도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하면 결국 없어지게 된다. MP3 만들던 회사 “아이리버” 초창기 시장 가치는 어마어마 했다. 당시 회사의 시가 총액이 거의“8천억”이었고 또, 뒷이야기로 삼성에서 “5천억”에 인수제안도 했지만 거절했다는 후문도 있다.(그때 팔았어야..) 하지만 지금은 순자산 가치가 지금 1천억도 되지 않은 상황이다. 선점성도 시장 상황에 따라서 예외가 있을 수 있다. 인크루트는 잡코리아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는 2위의 회사였지만, 잡코리아와 거.. 더보기
과연 자본없이 제대로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 자본없이 시작해서 성공한 회사는 3%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카카오톡이 자본이 없었다면 성공은 보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적어도 네이버 대주주였던 김범수 사장은 300대의 서버를 확보할 만큼의 자본 여력이 있었다. 만약 처음부터 광고를 삽입하여 사용자를 귀찮게 했다면 분명 다른 경쟁사들에 의해서 없어질 확률이 많았을 것이다. 참고로 카카오톡은 음성쪽지 기능은 이미 넣기로 결정이 되었고, 전화 기능은 통신사들과의 조율중에 있다고 한다. 더보기
무조건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가 좋은 것일까? 에누리 가격비교 사이트의 경우 처음 시작했을 당시 게시판 형태로 다른 사이트드과 비교해서 정말 후진 사이트였다. 하지만 결국 끝까지 버텨 지금 사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그럼 어떻게 버틸 수 있었을까? 이 서비스의 유형이 수익 창출이 늦어지게 되는 서비스인 특징을 감안해보면, 에누리는 초반에 제공하는 기능 자체가 많지 않았다. 즉, 핵심기능만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보다 유지보수 비용이 적었다는 것이 1위의 경쟁력을 가진 사이트로 부상할 수 있었다. 더보기
똑똑한 사람일수록 위험한 것이 사업 빨리 망할 서비스는 빨리 망해버려야 한다. 똑똑한 사람들은 그것을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며 계속 돈을 끌고 오거나 전략을 짜거나 하면서 질질 끌다가 오히려 파산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기술성은 좋아도 사업성이 없어서 실패하는 서비스들이 정말 많다. 처음 시장에 나와서 아니다 싶으면 최대한 빨리 빠지는 것이 좋다. 더보기
뼈아팠던 게임회사의 실패사례 정말 영업도 잘하고, 아이디어도 톡톡 튀는 김모씨는 게임회사를 창업했다. 물론, 개발자는 아니었지만 대단한 영업력과 아이디어로 많은 자금을 투자 받았지만 결국 게임 개발이 예상일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결국 자금난에 허덕이며 다시 한번 재투자자들을 찾고 있던 중에 한 투자회사의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김사장은 첫 질문을 받고 실패원인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그 질문은 이렇다. “김사장, 당신은 지금 회사에서 만들고 있는 게임 소스코드를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