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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ASP.NET MVC와 루비 온 레일스

한국은 모르겠지만 영국에서는 루비온레일스가 참 잘팔린다.
지난 번 스타트업 페어를 갔다와서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그렇게 보면 스타트업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옵션은 분명하다.
가볍고 생산성 빠르고 서버 싸고, 심플하고 거기에 몽고DB 같은 noSQL도 붙여주면 금상첨화
(물론, 은행 Backend나 그룹웨어처럼 복잡한 시스템이라면 자바나 닷넷이겠지만,,)

아무래도 성공요인은 개발 컨셉을 정말 잘 잡은 것 같다.
웹 시스템의 80%는 DB넣고 뿌리는거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한 가려움을 정말 잘 긁은 케이스 같다.
거기에다가 크로스 플랫폼이니 뽀대나게 iMac 27인치 하나 두고 심플하게 개발하면
얼마나 좋을까? (ActiveX 안쓰고 살아서 그런지 윈도우 보다 맥이 더 편한건 사실이다)

가려움을 잘 긁어주는 것에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기업이 떠오른다. 아마도 존?(아마존-_-;)
아이패드가 높은 가격으로 밀어붙이니 킨들파이어를 헐값에 딜하고
구글 앱스토어가 양으로 밀어붙이니 킨들 스토어는 퀄리티로 밀어붙이고
(뭐 여튼 이야기 새지 말고 -_-;)

닷넷의 ASP.NET MVC의 경우도 물론, 
Razor + LINQ + Entity Framework 정도를 사용해서 데이터처리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쉽게 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뭐랄가 아직도 서버단이 무겁고 복잡한 기분이다.

윈도우 플랫폼에서도 아니 이왕 크로스 플랫폼으로 ASP.NET MVC Light
정도로 해서 가볍고 심플한 프로젝트로 나와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IIS도 IIS for Linux 형식으로 배치시켜 주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필요한 것만(엔티티프레임워크, LINQ등) 기본셋이 되어 있는 것이다.
DB연결하면 반자동으로 클래스들 매칭 시키고 (자동 되면 안씀-_-)

아무튼 다음 프로젝트는 루비 온 레일스 + MongoDB로 해볼까 하다가
잠깐 잡념에 빠져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