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가슴에 스며들었던 선배님들의 조언들

주변에 이런 멘토님들을 보내주신다는 것에서
내 삶은 정말 감사할 일들로 넘쳐난다.


백민수 선배님으로부터

공부를 하시기로 결정하신것에 대하여는 제 입장에서는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또한 찬성하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전 혹시나 대표님께서 캠든소프트에 일을 대하여 실패라고 규정하시거나 아님 좌절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시는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설마 그래서 대학원을 진학하려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
만약 또 그렇다해도 어떻습니까???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정이며, 분명 많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일들과 기회들이 물방울이 보글보글 올라오듯이 생길것같아 저도 설레는군요.
 
그 냥 제가 생각하는 대표님은... 또한 저의 바람은... 감히 평가를 내린다는 것도 그렇지만...  밥숟가락 몇번 더 들었다는 입장에서 볼땐, 젊은 나이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서 과감히 도전하였으며, 또한 노력하였고 성취하였을뿐 아니라 그 만큼의 능력도 만들어낸 멋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대표님께 호감도 생기고 좋습니다.
 
그래서 전 대표님이 어설프게 끌려다니듯 취업하거나(물론 추후 계획을 위해서 어느 규모의 직장에서 짧은 계획적인 경험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찬성) 하는 것은 반대고, 또한 어설프게 공부하는 것도 반대입니다.  이왕 하실거면 구체적인 목표를 좀 장기적으로 세우셔서 제대로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표님,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너무 빠르게 쉽게 성공했던 몇천만분의 일의 확률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뉴스에서 접하면서(과연 그 사람들이 성공한건가란 질문도 던지기 전에),한편으로 아무런 고민없이 단순한 성공의 조급함을 너무 키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나이 40이 되기 전까지 뭔가 만들어야지, 뭔가 보여줘야지, 돈도 이만큼은 벌어야지...
저도 나름 똑똑하고 상식적이며 센스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였고 주변에서도 나는 다 성공한다고 하였는데...
항상 일을 시작할때 무조건 성공한다, 시련이 있으면 의지로 극복한다라고 자신했었는데...
제 가 사회적 외부 시각에서 봤을때 5번 정도 말아먹었다는 표현이 적당한데요. 이제야, 이제야 조금 알거 같고 안 보이던게 보이기도 하고 여유도 생기기도 합니다. 전에 말아먹은 것들이 결코 실패가 아니었고, 왜 제가 그렇게 했는지... 말하자면 정말 길어지지만 그래도 저를 발전시켜주는 기회였고 교육이었고 스승이었습니다.




김현남 선배님으로부터

경훈씨가 어떤 계획을 하고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는 모르지만,
항상 깨어 기도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서
하나님이 경훈씨를 어떻게 바로 세울지를 기대하면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세요.

인생에 있어 자신의 생각이 많아지면
여러 가지를 고려하다가 악수를 두게 됩니다.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 길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